모처럼 언양에서 연락이 왔다.
언양도 먼 거리인지라 썩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누군가 소개로 연락을 한다는데 소개해준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가봐야지요.
본 업체의 단골 아파트인 현대 1차에 누군가가 소개를 했답니다.
현장을 가보니 아래집에 피해현상은 물을 많이 사용시에 피해가 있다고 하니
급수관의 문제가 아니고 방수의 문제란 이야기인데
408호를 보아하니 4년전쯤 욕실을 수리했다는데 세면기 배수관을 시공해 둔 걸 보아하니
아주 초보업자가 공사를 했거나, 아니면 작업을 편하게 하고자 성의없이 욕실공사를 했다는게 드러난다.
P-trap 으로 시공해야 할 세면기에 I-trap 을 사용했으니 외관상도 보기 싫지만, 물이 잘 빠지지를 않아서 세면기 사용에 불편이 많단다.
또한 바닥 배수구를 교체하기 위해서 파쇄를 해보니 기존의 배수구를 제거하지도 않고 그 위에 그대로 한겹을 덧씌어 났다.
이러니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지요.
어째던 욕실수리할 때 제대로 해야지, 값싼 견적에 좋아라 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긴답니다.
적절치 않는 트랩을 사용하여 세면기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세면기 사용에 불편이 많았어요
바닥 배수구를 교체하기 위해서 파쇄해보니 욕실을 수리하면서 기존의 배수구를 제거하지도 않고 그대로 덧대어 덮어 씌었어요.
아주 엉터리 업자 때문에 주인장 고생이 많아요.
주변에 타일을 깨지 않고 배수구 제거한다고 조금 애를 먹었어요.
타일 한장 깨지 않고 깜쪽같이, 아주 깔끔하게 바닥 배수구를 바꾸고 세면기도 제대로 시공해서 배수가 술술, 주인이 아주 사용이 편리해 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