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겨울 수양회 – 경주 남산 게스트 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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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양회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지난해는 넓은 방을 준비하고 여러 사람을 초청하였지만,

청한 사람중에 한사람만 잠시 왔다가고 우리끼리 오붓한 수양회였다.

형제들의 경우는 넓은 방에 한두 사람 독방처럼 뒹굴어도 방해가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오고자 하는 사람도 각자의 본분과 수양회의 집중도를 위해서

참석을 제한하는 형편이 되었다.

 

교회에 사람을 더하게 하고 세우는 분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지난 가을의 어느날 아내와 나에게 가을의 열매인 밤을 놀라운 타이밍에 줍게 하신 일을 기억하게 한다.

 

어째던 작은 교회이지만

이번 수양회는 부산, 서창, 울산, 경주 (서울,대전) 등 말그대로 원근각처에서 모였다.

기독교의 기본진리 (죤 스토트 저) 를 함께 공부하였고

주방장 조리사 형제의 회와 초밥 그리고 다양한 풍성한 식탁으로 인하여

모두가 감격하며 감사함으로 먹고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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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주방장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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